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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운지] 2차 개각 신경전 고조..."변혁 의지" vs "과거 퇴행적" / YTN

2023-09-14 75

■ 진행 : 함형건 앵커
■ 출연 :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, 김성완 시사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운지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
오늘의 정치권 소식,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그리고 김성완 시사 평론가 두 분과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 어제 개각이 발표됐고요. 후보자 면면을 보면 어느 정도 예고가 됐었던 후보자도 있고 굉장히 익숙한 얼굴이지만 또 의외로 받아들여지는 그런 인물도 있고 여러 가지 평이 나오고 있는데요. 일단 이번 개각의 특징 어떻게 보셨습니까?

[장성철]
투사형이죠. 국회에 가서 민주당 의원들하고 잘 싸워라, 밀리지 말아라, 그렇게 전투력 있는 분들로 장관을 임명했다고 볼 수밖에 없고요. 총평을 하자면 그렇게 썩 잘 된 인사 같지는 않아요. 그러니까 국회에서 잘 싸운다는 것 외에 그리고 지난 15년 전에 한번 문체부 장관을 해 봤던 것 그리고 국회의원을 해 봤던 것 그리고 여러 가지 정치적인 활동을 했던 것 외에는 개별적으로 3명의 후보자들을 살펴보면 그렇게 전문성이 있다고 보기도 어려울 것 같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. 우리가 뒤에서 한분한분 살펴보겠지만 말로 인해서 구설수 오른 분들도 많고 역사적인 인식, 국민들의 상식적인 눈높이에 맞는 인식과 판단과 발언을 했느냐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청문회 과정 중에서 검증이 되어야 될 부분인 것 같은데 저는 더 실망스러운 것은 국민의힘의 입장이에요. 국민 눈높이에 맞춘 적절한 인사라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. 좀 물어보고 싶어요. 문재인 정권 시절에 저러한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사람들을 장관 후보자로 국회에 동의해 달라고 인사청문회에 딱 올렸어요. 그럼 본인들은 정말 잘 된 인사군요, 국민의힘 눈높이에 맞는 인사군요, 우리 찬성해 주겠습니다라고 과연 그렇게 판단할 자신이 있는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.


일단 전투력이 있는 후보자를 점찍었다. 그런데 그렇게 후한 점수를 주기는 어렵다. 어떻게 보셨습니까?

[김성완]
제가 할 말을 다 앞에서 해버리셔서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려고 그랬어요. 인사가 아니라 전사다. 그러니까 인사를 한 게 아니고 전사를 인사로 만든 인사였다.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은데요. 대통령의 대적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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